2024년 2월 29일에는 전남 북평농협에서 직원 2명이 의뢰인들로부터 상품권 구매 대금을 수취한 뒤 타인 명의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대리 발행해 전달한 사실이 밝혀졌다.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대표는 "실제로 농협은 타 금융기관에 비해 내부 비위 행위가 구태의연하게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내부의 부패와 부실한 관리·감독은 결국 금융소비자들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객신뢰 저하는 농협에만 그치지 않고 금융시장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번 강 회장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과 금융당국 모두 철저한 진상 규명을 단행해 조직 내에 뿌리내린 비위 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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