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태용 감독을 내쫓듯 경질한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가 자신들의 패착을 인정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9·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과 결국 계약을 해지했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이끌었던 월드컵 예선의 최종 좌절은 PSSI가 불과 9개월 전 신태용 감독을 전격 경질했던 결정과 대비되며 씁쓸함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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