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알뜨르비행장에 스포츠타운 천박한 발상…원형 보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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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알뜨르비행장에 스포츠타운 천박한 발상…원형 보존해야"

일제강점기 일본의 침략전쟁 전초기지로 이용됐던 제주 알뜨르비행장에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송악산·알뜨르평화대공원 연속 토론회 '평화대공원을 둘러싼 물음'에서 발표자들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과 송악산 인근 지역에 야구장과 사격장,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을 한목소리 비판하며 원형보존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알뜨르비행장 등 제주평화대공원과 인근 송악산 일대에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내용의 '마라도해양도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용역'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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