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체험·CMO 브랜드 공개···삼성바이오, BIX서 투트랙 전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셀런스(Excellence)'를 통해 대형 생산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황반변성 체험용 가상현실(VR) 기기를 도입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132만4000리터의 생산능력 확보 계획을 소개하고 삼성오가노이드, 위탁개발(CDO), 차세대 모달리티, 장기적으로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대응력을 부각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황반변성을 비롯한 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하고 있어 의약품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처음으로 VR 기기를 도입했다"며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한 기술 투자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