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자 단지 앞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50대 현지인은 "예전에는 중국인들이 단지 안에서 많이 나와 담배랑 음료수를 사 갔다"며 "그때도 밖으로 나오는 한국인은 없었다"고 기억했다.
태자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인 망고 단지 입구에는 현지어를 비롯해 영어와 중국어로 '임대·판매'라는 글씨가 붉은색으로 적혀 있었다.
프놈펜에서 범죄 단지에 감금된 한국인 여러 명을 구조한 재캄보디아 한인회 관계자는 16일(현지시간) "태자 단지와 망고 단지는 진즉에 텅텅 비었다"며 "지난해 한국 언론에서 관련 보도를 한 뒤 올해 현지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자 다 떠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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