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남도가 추진 중인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구성을 두고 전남도의회가 규약안 심사를 보류했다.
1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는 15일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 심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의원 구성 비율에 대해선 "광주 6명·전남 6명으로 광역의회 의원을 구성할 경우,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에서는 표결 자체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광역연합 출범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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