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현지 시간) 연방 상원의원 85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원유를 구매한 중국에 최대 5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과 리처드 블루멘솔(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러시아산 원유, 가스, 우라늄 등을 구매하는 국가에 최대 50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러시아 제재법'을 공동 발의했다.
베센트 장관은 법안에 대해 민주당 상원의원 7명의 지지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면서도 "(셧다운 상황에도) 85명의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한 중국에 500%의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부여하는 데 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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