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5일 발표한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부정적 요소가 군데군데 들어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와의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정비사업) 속도가 전반적으로 느려지면 시가 야심 차게 정성 들여 준비한 각고의 노력이 바래진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고 곤혹스럽다”고 밝혔다.
김준용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 회장은 “정비사업 활성화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국민에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효과적 해법”이라며 “정부 대책 중 서울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것은 시장을 위축시키고 정비사업 추진 의사를 꺾을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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