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에 무름병 피해 확산" 청주 농민들 배추밭 갈아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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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에 무름병 피해 확산" 청주 농민들 배추밭 갈아엎어

연일 이어지는 가을비에 무름병이 확산해 수확을 포기해야 할 지경에 이르게 되자 농민 30여명이 기후 재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밭 갈아엎기 집회를 연 것이다.

전국농민총연맹 소속 농민들은 배추·브로콜리밭을 갈아엎기에 앞서 발언대회를 열고 "유례없이 긴 가을장마로 수확을 앞둔 배추가 밭에서 썩어가고 있다"며 "8월 무더운 날씨에도 물을 줘가며 애지중지 키웠는데 손쓸 새도 없이 배추가 망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억장이 무너진다"고 호소했다.

또 "현재 확산 중인 배추 무름병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이에 따른 피해 보상과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밭을 갈아엎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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