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7년 9개월' 재판 마침표…'횡령' 유죄 집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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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7년 9개월' 재판 마침표…'횡령' 유죄 집유 확정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6억 원대 횡령 혐의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1심 재판부는 아트펀드 관련 배임과 횡령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으나, 2심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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