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로 코카인을 밀반입했다가 도주한 필리핀인이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법무부와 합동으로 코카인 밀반입 사범 A씨(54·남·필리핀 국적)를 아르헨티나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법무부가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고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이 이를 승인해 해경과 법무부로 구성된 송환팀이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A씨를 국내로 송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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