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 해상에서 죽은 고래가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이 2시간 뒤 한림항에 입항한 A호를 조사한 결과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10m, 둘레 약 3m의 대형 고래다.
해경은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한 후 정확한 고래 종류를 파악하기 위한 전문가 감별은 물론 불법 포획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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