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약 3만3300정 셀프처방…수상한 의사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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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 3만3300정 셀프처방…수상한 의사 수사의뢰

한 명의 의사가 의료용 마약인 졸피뎀 1만4036정과 식욕억제제 1만9264정을 한 번에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6월 16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처방내역 분석 과정에서 해당 의료기관의 비정상적 처방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날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점검 결과 해당 의사는 과거 졸피뎀과 식욕억제제 등 마약류 사용 보고를 하지 않아 재고량이 맞지 않자, 이를 맞추기 위해 본인 명의로 허위 처방을 입력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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