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급 산불로 사라질 줄 알았는데... 보물 같은 귀한 식재료, 대박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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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급 산불로 사라질 줄 알았는데... 보물 같은 귀한 식재료, 대박 터졌다

대형 산불로 타버린 '송이 산'에서 예상 밖의 풍작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영덕에서 채취된 송이는 크기도 크고 벌레 피해도 적어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성학 영덕군산림조합 조합장은 "지금 남아 있는 40%의 산에서 송이를 생산하고 있는데 작년 영덕군의 전체 생산량만큼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산불로 절반 이상의 산지를 잃었음에도 남은 산지에서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생산량 회복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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