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가 흔들리면 제약산업 전체가 흔들린다’는 말이 있지만, 2024년 기준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액은 4조 4000억 원으로 전체 의약품의 13.4%에 불과했다.
그는 “정부가 우선적으로 전략 품목을 선정하고, 국산화를 위한 R&D 지원과 생산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야 한다”며 “‘원료의약품 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이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에 원료의약품 기업 기준을 신설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백 의원은 “정부가 지난 3월부터 ‘국산 원료의약품 사용 국가필수약 약가우대 정책’을 시행했지만,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신청 제약사와 품목이 단 한 건도 없다”며 “정책 유인이 전혀 없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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