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상황에서도 군인들의 급여를 지급하도록 미 국방부에 명령했다.
15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에게 “2026 회계연도에 지출할 수 있는 의회 예산 중 남은 자금을 현역 군인의 급여 및 수당 지급에 사용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과 의회 민주당 간의 셧다운 대치가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일단 현역 군인들의 이번달 급여는 지급됐지만 이달 말 예정된 다음 급여 지급분에 필요한 재원이 어디서 나올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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