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를 단체 사진에서 지우고 게재해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던 패션 잡지 엘르의 영국판 엘르 UK가 ‘오징어게임’의 히로인 정호연을 최신판 표지모델로 내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정호연의 표지 모델 발탁은, 그런 점에서 이른바 ‘로제 사태’와 맞물려 여전히 냉담한 전 세계적 여론을 의식하고 논란에 대한 오해 불식과 반성 아울러 이미지 회복까지 꾀하는 ‘자구책’으로 여겨진다.
이날 공개된 정호연의 잡지 표지와 맞물려 글로벌 팬덤은 SNS를 통해 대체로 “정호연 표지 너무 멋지다” 등 긍정 반응을 보냈지만 ‘엘르는 아시아인을 차별하지 말라’ 등 경고성 메시지 또한 심심찮게 눈에 띄는 등 논란 해소까지는 다소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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