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는 연습생 생활, 숱한 좌절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음악, 그리고 함께 한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을 작업한 작곡가 겸 가수 이재는 15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기하지 않는 희망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는 “연습생 시절 낮은 음역대의 목소리가 콤플렉스였다.당시에는 깨끗하고 높은 톤의 목소리가 인기가 있었다”며 “음역대가 너무 낮다는 지적을 받았고, 무리하게 억지 목소리를 내며 날 몰아붙인 적도 있다”고 과거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자신의 상처를 숨기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도 ‘골든’의 고음을 소화하려는 주인공 루미의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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