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을 계획하고 있던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15일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를 듣고 혼란에 빠졌다.
서울에서 그나마 아파트 매매거래 가격 오름세가 덜했던 서울 중랑구에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웠지만, 이날 발표로 해당 지역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에 묶이며 주택담보대출이 한도가 크게 줄어들 처지에 놓이면서다.
이날 정부가 내놓은 대책에 주택가격별 주담보 한도를 차등 적용하는 금융규제부터 서울 25개 전 자치구와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부동산 규제까지 다방면 수요억제책이 담기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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