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서 연매출 1.8억 청년농으로…혁신밸리서 꿈 키웠죠"

“농업 관련 기반이 아예 없었는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경영 1년차인 지난해 오이로 1억 8000만원의 매출도 올릴 수 있었죠.”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최우용(31) 씨는 지난 1년을 이처럼 회상했다.

◇ 이론부터 경영까지…청년농 육성 산실 드넓은 김제 평야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1ha가 넘는 부지에 빼곡한 유리 온실로 채워져 있었다.

청년농 교육을 담당하는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 연구가 가능한 스마트팜 실증단지, 혁신밸리 지원센터 등 4개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