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복권 '2조9000억' 당첨자, 불 탄 고향 재건 위해 143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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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복권 '2조9000억' 당첨자, 불 탄 고향 재건 위해 143억 투자

역대 최대 규모의 파워볼 당첨금 주인공이었던 미국 남성이 거액의 상금을 고향 재건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파워볼 복권 당첨자 에드윈 카스트로(33)는 약 1000만 달러(약 143억원)를 들여 고향 캘리포니아주 알타디나의 주택 부지 15곳을 매입했다.

앞서 카스트로는 2022년 11월 알타디나의 한 주유소에서 구매한 복권으로 20억 4000만 달러(약 2조 9000억원)에 달하는 파워볼 역사상 최대 당첨금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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