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제주4·3이 단지 지역사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보편의 문제로 인정된 것으로 왜곡·부정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허 위원은 '제주4·3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적 가치'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제주4·3은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더이상 정쟁의 대상이 되거나 왜곡·부정되어서는 안된다"며 "제주4·3은 단지 지역사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보편의 문제임이 인정됐다"고 강조했다.
허 위원은 세계기록유산 등재 이후의 과제로는 "왜곡, 부정, 무지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기록 관리"를 주문했다.그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모든 갈등과 상처를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라며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접근성 확보와 함께 객관성, 학술적 엄밀성을 유지하는 기록 관리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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