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캄보디아 취업 사기와 관련해 "다음주 차관 주재로 취업 사이트 대표 간담회를 열어 (필터링 시스템을) 좀 더 강화할 생각"이라고 15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동 필터링 제도 등을 통해 (허위 채용 게시글을) 관리 검증하고 있지만, (사기 기술이) 더 고도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해외 취업 사기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1년이 지나도록 노동부가 채용절차법 위반 의심 사업장 모니터링 매뉴얼을 마련하지 않는 등 적극적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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