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문화·체육 분야 단체와 활동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한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최근 제주시 체육회장 갑질, 서귀포시 축구협회장 비위, 제주시 체육회 회계부정, 비위자 재취업 등 최근 발생한 체육 관련 논란들을 거론하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체육 정책의 총괄부서로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최근 2년 사이 담당 부서의 부서장은 6개월, 계장은 일 년 단위로 교체되는 등 인사의 문제가 있어 보인다.너무 쉽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인사가 만사라고, 관리감독부서의 잦은 인사이동도 걱정이지만,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의 인사도 정확해야 한다"며 "사람의 문제라기 보다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부서에서 이러한 시스템에 대해 다시 한 번 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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