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나온 휴대전화 문자 폭로 사태가 여야의 고발전으로 15일 비화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욕설 및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경기동부연합 연계 의혹 주장 등을 문제 삼아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을, 국민의힘은 박 의원의 문자 메시지 및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한 혐의로 민주당 김우영 의원을 각각 경찰에 고발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이 지난달 초 자신에게 보낸 '에휴 이 찌질한 놈아'라는 내용의 문자를 박 의원 휴대전화 번호와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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