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설비 장치 입찰에서 8년간 담합한 혐의를 받는 효성중공업·LS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일진전기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15일 오전 효성중공업·LS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일진전기 등 전력기기 제조·생산 업체 6개 사와 1개 조합 사무실,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담합 행위로 인해 가스절연개폐장치의 낙찰가가 상승했고, 전기료가 인상되는 등 소비자 피해로 이어졌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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