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법원, 숨진 한국인 대학생 '공동 부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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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법원, 숨진 한국인 대학생 '공동 부검' 승인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감금·폭행을 당해 숨진 20대 한국인 대학생 A씨 사건과 관련해, 현지 법원이 공동 부검을 승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경찰에 따르면, 캄보디아 법원은 최근 한국 경찰의 요청을 받아 A씨에 대한 공동 부검을 승인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13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이 함께 캄보디아를 방문해 시신 부검을 실시하고, 이후 추가 수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시신 유족 인도는 부검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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