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이번엔 '하늘길' 다툼…中항공사들, '러 영공 우회' 요구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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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이번엔 '하늘길' 다툼…中항공사들, '러 영공 우회' 요구에 반발

중국 주요 항공사들은 강력 반발하며 미 정부에 해당 조치의 철회를 요구했다.

앞서 미 교통부는 지난 9일 중국 항공사들이 미국 왕복 노선에서 러시아 영공을 이용해 비행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경쟁사인 미 항공사들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 항공사들의 러시아 상공 비행 금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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