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캄보디아 스캠 연루 韓국민 1000명…60여 명 이번 주 송환 목표”(종합)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캄보디아 내 스캠(사기) 산업에 연루된 한국인이 약 1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정부 차원에서 여러 대처를 하고 있지만, 캄보디아 내에서 범죄 대응은 본질적으로 캄보디아 주권 사안이기 때문에 우리가 대응하는 데 일정한 한계가 있다”면서 “우리 국민 중 불법 행위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발적으로 발을 들인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 “63 명 이번 주 송환 계획…李 대통령 직접 챙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위 실장은 이번 주 안에 우리 국적 범죄 혐의자 63명을 한국으로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