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항공사들, '러 상공 비행금지' 美당국에 서한…"승객 불편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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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항공사들, '러 상공 비행금지' 美당국에 서한…"승객 불편 초래"

'중국 항공기의 미국-중국 항로 러시아 상공 비행'을 금지한 미국 당국의 조치에 반발한 중국 항공사들이 미 당국에 철회 촉구 서한을 보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6개 중국 항공사는 지난주 미 교통부가 내놓은 중국 항공사들의 러시아 상공 비행 금지 조치와 관련해 서한을 보내 공식 항의했다.

지난 9일 미 교통부는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중국 여객기의 러시아 상공 비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오는 1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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