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유럽연합(EU) 측에 한반도 담당 특사 지정·운영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장관은 "EU가 한반도의 평화공존 문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한반도 담당 특사를 지정·운영하는 방안을 스쿡 사무차장에게 말했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정 장관은 베르투 대사에게 유럽에서 북한과 수교하지 않은 나라는 프랑스와 에스토니아라고 언급한 뒤 "국제사회에서 영향력과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프랑스가 한반도 평화공존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관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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