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산재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기업은 배달의민족으로, 올해 상반기만 814명의 사고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했다.
실제로 지난 8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가 배달근로자 5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배달 중 사고를 경험했으나 이들 중 산재보험 처리를 한 근로자는 13.3%에 그쳤다.
이 같은 수치는 기존에 산재 다발 업종으로 꼽혀온 건설업보다 배달업에서 더욱 높은 비율로 산재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투데이신문”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