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조직, 한국인 속이려 ‘한국인 2천명’ 동원”…형사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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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조직, 한국인 속이려 ‘한국인 2천명’ 동원”…형사의 경고

최근 캄보디아에 탐문 수사를 다녀온 오영훈 부산 서부경찰서 수사 과장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 범죄를 벌이려면 조직원으로 한국인이 필요하다”며 현지 범죄 조직의 실태를 설명하고 주의를 촉구했다.

피해자를 속인 범죄 조직의 근거지는 캄보디아에 있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오 과장은 “총책 대부분은 자본력을 가진 중국 범죄조직이 맡으며 그 아래에는 한국인 팀장을 거느린다”며 “한국인을 포섭하는 한국인 브로커가 사이버 도박, 피싱, 투자 리딩 사기 등을 알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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