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를 만나 유럽연합(EU) 측에 한반도 특사 지정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베르투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이 EU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듯이, 한반도 평화공존 문제는 EU의 평화와 안정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또 EU 주요국 중 프랑스만 유일하게 북한과 수교를 맺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영향력과 책임있는 역할을 하는 프랑스로서 한반도 평화공존에 대해서 적극적인 역할과 관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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