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익명 앱' 이용 실태와 부작용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93.3%)이 익명 앱 내 악성 댓글·욕설, 허위사실 유포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익명 앱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62.9%, 1,861명) 4명 중 1명은 직접적인 사이버 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철환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익명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타인의 인격을 짓밟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가 아닌 명백한 범죄"라고 강조하며,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국민의 뜻을 바탕으로 피해자는 신속히 구제받고 가해자는 반드시 책임을 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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