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가영이에게 몰입했던 순간들이 진하게 남아있다.그 순간들이 저에겐 큰 의미로 다가온다"라며, "이상하고 아름다운 '다 이루어질지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이 이야기에 몰입하여 찍었던 그때가 또 다시 떠오르면서 심장을 벅벅 긁었다.
현재의 가영이를 연기하다가 전생의 가영이를 연기하다 보면 '표현하고 사는 게 행복한 거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촬영 이후 비가 올 때마다 지니야를 떠올리며 '언니 심기가 불편하신가?'하고 장난을 쳤는데, 이 얘기를 해드리니 굉장히 좋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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