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금품 수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검찰은 광고계약 편의를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금전의 실질을 ‘후원금 또는 격려금’으로 판단했다.
후원과 청탁 사이, 법원이 본 ‘의도’의 문제 2심 재판부는 특히 김씨의 행위가 “청탁보다는 팬심 또는 후원자로서의 격려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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