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5일 현대글로비스[086280]를 둘러싼 시장 내 미국 입항 수수료 부과 관련 우려가 과도한 수준이라고 봤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이달 14일부터 미국 입항 차량 운반선에 톤(t)당 46달러의 입항 수수료가 부과되고, 동일 선박에 대한 연간 최대 수수료 부과 횟수는 최대 5회로 제한된다"면서 이같이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2만t 규모 선박으로 연간 약 200회 미국에 입항하는데, t당 46달러를 부과한다면 회당 수수료는 13억원"이라며 최대 수수료 부과 횟수 제한 규정을 감안하면 연간 수수료 규모가 최대 2천억원 수준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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