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 혈관이식외과 김미형 교수(제1저자)와 황정기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조기 폐경 여성에서 복부대동맥류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
그 결과 총 3,629명(0.26%)이 복부대동맥류 진단을 받았으며, 40세 이전 조기 폐경 여성은 55세 이후 폐경 여성보다 복부대동맥류 발생 위험이 23%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65세 이상 연령이나 흡연 여부 등 기존 선별검사 모델의 주요 위험 요인을 제외하고 ‘조기 폐경(40세 이전)’만을 고려했을 때, 40세 이전 조기 폐경 여성의 복부대동맥류 발생률이 40세 이후 폐경 여성보다 약 두 배(0.26% → 0.50%)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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