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감독 "한국 백3, 월드컵에서 경쟁력 있다…좋은 성적 내길 바라" [현장인터뷰]

지난 10일 일본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파라과이는 대한민국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며 쓴 맛을 봤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조직력이 좋고 까다로운 팀이라고 말했던 알파로 감독은 경기 후에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전 패배에 이어 두 번째 패배를 당한 알파로 감독은 "쉽지 않았던 팽팽한 경기였다.브라질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걸 알고 있다.브라질전은 작은 실수로 결정된 경기다.개인 기량도 패배의 원인"이라면서 "한국전과는 달랐다.공격 기회도 많았다.한국이 공격할 때 어려움은 있었다.마무리 정확성이 떨어졌다.결론적으로 오늘 경기에서는 전반적으로 효율성이 부족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