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역투' SSG 김광현, 5이닝 1실점 5K...PS 최다 탈삼진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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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역투' SSG 김광현, 5이닝 1실점 5K...PS 최다 탈삼진 타이

벼랑 끝에서 등판한 SSG랜더스 토종에이스 김광현(37)이 혼신의 역투로 포스트시즌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1회말 김성윤을 낙차 큰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김광현은 이어 구자욱 마저 144㎞짜리 고속 슬라이더로 돌려세웠다.

4회말에는 이재현과 류지혁을 연속 삼진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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