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은 14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촉구하며, “통계가 분산된 상태에서는 정책 효과를 검증할 수도, 국민건강정책의 방향을 설계하기도 어렵다.질병·건강 데이터 신뢰성과 정책 실행력을 담보하려면, 통합관리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질병·건강통계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 등 여러 기관이 각각 생산·관리하고 있어, 사회집단별 질병통계 생산이 어려워 통합 정책 활용성이 떨어진다.
이어 “정확한 질병통계는 국가보건정책의 나침반이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므로, 질병·건강 데이터와 정책이 하나로 연결되는 통합체계를 구축하여 종합적인 국가 건강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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