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의 통장에 있던 조직 범죄수익금 수천만원이 인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경북경찰청은 14일 숨진 대학생 박모씨(22)의 통장에 있던 자금 수천만원이 국내 대포통장 범죄 조직에 의해 인출된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과 자금인출 연루자들을 수사하고 있다.
그는 현지 범죄 조직에 감금 및 폭행을 당해 사망했으며, 국내 연계 조직이 대포통장 모집책을 통해 박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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