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캄보디아 내 한국인 80여명 소재지 미확인…'수감' 60여명 우선 송환키로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 등 온라인 스캠에 가담해 현지 구치소에 구금중인 한국인이 60여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빠른 시일 안에 송환하기로 했다.
최근 2년 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연락두절 상태로 생사나 안전 여부가 확인 안 된 한국인은 80여명으로 외교부는 자체 집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취업 사기로 캄보디아에 입국해 감금 피해 신고가 접수된 한국인 수는 총 330명이며, 이 가운데 약 80%인 260여명이 종결 처리됐고, 70여명은 처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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