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4일 시행 한 학기 만에 개편된 고교학점제에 대해 "여러 문제를 (개편을 통해) 일차적으로 보완했지만, 완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행 첫 대상 학생들이 큰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4세 고시'라 불리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영유아 영어학원의 레벨테스트와 관련해선 "(단순히) 레벨테스트를 하는 학원을 규제하는 것을 넘어 심각한 형태의 선행 사교육에 대해서는 이제 정부 차원의 규제가 적극적으로 논의돼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캄보디아에서 한국 대학생이 현지 범죄조직의 고문 끝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진선미 민주당 의원 지적에 "실태조사를 제대로 한 뒤 전수조사를 하고 그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최대한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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