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톱라인(매출) 성장 유지 vs 관세 비용의 이익 훼손” 사이의 줄다리기를 숫자로 확인한 셈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판매 호조에도 영업이익 기여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관세 협상의 지연으로 관세관련 이익 전망치 하향요인이 상존하고, 소비 침체 등의 우려로 자동차 판매에 대한 전망도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1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10월부터는 미국 전기차 시장이 급랭하고 관세부과 전에 확보했던 재고가 소진되면서 관세 관련 비용이 상승할 수 있고, 9~10월 출시되는 연식 변경 차량 가격 인상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일본, 유럽과 관세율 차이(10%포인트)에 따른 가격 경쟁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경기일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