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프놈펜을 비롯한 일부 지역이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며 "이는 아프리카 여행과 맞먹는 위험이라고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캄보디아 정부에서는 패키지로 가는 여행은 안전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대권 씨(53·남)는 "일자리를 찾으러 갔다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뉴스가 나오고는 있지만, 언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지금 상황에서 아들이 캄보디아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쉽게 허락하기 어렵다"며 "꼭 캄보디아가 아니더라도 인근 다른 나라를 간다고 해도 걱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한국인 남성이 사기 조직과 관련된 사건으로 숨진 뒤 이재명 대통령이 범죄 예방을 위한 외교적 대응 강화를 지시한 것에 따른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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