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APEC 계기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열쇠는 트럼프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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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APEC 계기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열쇠는 트럼프 결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동영 장관은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달 말 북·미 정상의 회동 가능성을 묻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공개된 정보와 자료를 분석해서 볼 때 북·미 양측 정상은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열쇠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심에 달려있다"며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장소는 판문점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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