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를 높이기로 예고하면서 국내 철강업계 수출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EU 철강 수출(MTI 61 기준)은 44억8000만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로, 단일국가 기준 1위 수출시장인 미국(43억5000만달러)과 1·2위를 다투는 수준이다.
한국의 EU 철강 수출은 작년 물량 기준 약 380만톤으로 이 중 약 263만톤(2024년 7월∼2025년 6월 기준)은 한국에 부과된 쿼터를 통해, 나머지 물량은 글로벌 쿼터를 활용해 전량 무관세로 수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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