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박정훈, 김현지 종북 연계로 몰아…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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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박정훈, 김현지 종북 연계로 몰아…망상"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김일성 추종 세력인 경기동부연합과 연결돼 있다'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 아니라 망상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이 '범죄'라 매도한 그 투쟁은, 성남시민들이 힘을 모아 공공의료의 씨앗을 심은 희망의 밭이었다"며 "판결문에 적힌 '알고 지낸다'는 문장 하나로, 김현지 실장을 '김일성 추종 세력'과 연결시키는 논리적 비약은 실로 놀랍다"고 했다.

또 "그 논리대로라면, 1972년 박정희 대통령의 특명을 받고 극비리에 김일성과 직접 독대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은 대체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나"라며 "그를 밀사로 보낸 박정희 대통령은 '김일성 추종 세력의 정점'이라도 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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